'식샤3' 안우연, 철벽남의 변화..#짝사랑 #첫사랑 #서연앓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8.15 09: 04

'식샤를 합시다3' 안우연이 본격 ‘서연앓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정형건/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의 안우연이 짠내나는 짝사랑 모먼트를 보여주고 있는 것.
인간관계나 시간, 감정까지도 철저히 선을 지키며 자신만의 생활 바운더리 내에서 지내 온 철벽남 선우선. 별안간 자신의 일상에 들어선 서연(이주우 분)에게 황당, 난감, 분노를 넘어 어느 순간부터 마음이 움직였다. 단순한 관심과 호기심이였을 이 남자의 감정은 그 선을 훌쩍 넘어 어쩌면 첫사랑인지도 모를 ‘서연앓이’로 번지게 됐다.

지우(백진희 분)의 조언에 힘입어 제대로 마음을 전하기로 한 선은 사촌누나의 등장에 고백은 무산, 집을 나간 서연 걱정에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통해 깊어진 짝사랑의 감정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안우연은 갑작스런 키스 이후 부정할 수 없이 커진 마음과 이 상황을 의연한 듯 넘어가는 서연의 태도에 상처받은 선우선의 감정을 풋풋하면서도 짠하고 애틋하게 전달하고 있다. 하여 어긋나고 있는 선과 서연의 관계와 이에 애타는 선의 심정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처음부터 상극의 가치관으로 절대 맞지 않을 것 같던 선과 서연. 각자의 남모를 상처와 트라우마를 은연중에 공감하고 공유하며 자연스레 마음을 싹 틔우게 된 두 사람의 러브라인 향방에 기대가 높아진다. /nyc@osen.co.kr
[사진]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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