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판사' 권나라, 똑부러지는 앵커 멘트 "실제 뉴스에 투입 가능할 정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15 15: 48

'친애하는 판사님께' 출연 중인 권나라가 똑부러지는 앵커 멘트로 극찬을 받았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아나운서 주은 역을 맡은 권나라는 실제 앵커를 방불케하는 똑부러지는 멘트를 선보일 예정. 
지난 방송분에서 주은(권나라 분)은 '국내 최대 로펌 대표 변호사, 법무부 공무원에게 뇌물 제공'이라는 단 두줄의 단서를 선배로부터 받은 뒤 앵커멘트로 활용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주은은 강호(윤시윤 분)에게 이를 보여주며 법적 검토를 부탁했고, 강호가 소은(이유영 분)과 통화하면서 듣게 된 내용을 건네받게 됐다. 

권나라는 최근 SBS 뉴스센터에 진행된 촬영에서 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당시 권나라는 실제 SBS 8시 뉴스가 진행되는 뉴스센터에 들어서자마자 제작진과 함께 자신이 연기할 곳을 꼼꼼히 챙겼고, 이후 이미 밑줄까지 치면서 수차례 연습했던 멘트 문구를 꺼내들었다. 그리고는 시선을 카메라로 당당하게 향한 권나라는 뒷배경으로 공개된 영상과 함께 긴 멘트를 똑부러지게 읊어나갔다.
이미 SBS의 조정식, 김선재 아나운서를 통해 또렷한 발음과 끊어읽기, 띄어읽기를 지도받은 권나라는 이번 촬영에서 아나운싱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차례 진행된 촬영에서도 실수나 흐트러짐이 없을 정도였고, 촬영 직후에는 제작진으로부터 "정말 잘하셨다. 실제 뉴스에 투입되도 좋을 정도"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는 후문.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권나라가 아나운서 못지않은 앵커멘트를 직접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주어진 모든 일에 노력파인 그가 연기자로 더욱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한편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