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24일 방송"..'더스테이지' 타이거JK♥윤미래, 폭염 날릴 힙합무대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23 15: 50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주축인 필굿뮤직 식구들이 '더 스테이지 빅 플레저'를 통해 힙합의 정석을 보여준다. 관객들과 직접 만난 것에 이어 안방극장에도 찾아가는 것.
SBS Plus '더 스테이지 빅 플레저' 8월 공연이 24일부터 방송된다. 24일 밤 12시 SBS funE, 29일 밤 10시 30분 SBS MTV, 9월 3일 밤 11시 SBS plus UHD에서 차례로 전파를 탈 예정.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필굿뮤직 식구들이다. 윤미래, 타이거JK, 비지, 주노플로, 마샬&비비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스트레스 아웃! 필 굿!’이란 테마에 맞춰 흥겨운 힙합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차례로 등장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MFBTY 타이거JK, 윤미래, 비지의 무대는 그야말로 레전드였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는 '검은 행복' 'GOOD LIFE'부터 '엄지손가락'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보 앞으로' 등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곡들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에 관객들의 반응은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면서도 윤미래는 최근 발표한 신곡 'YOU&ME' 등을 통해 자신의 달달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필굿뮤직 식구들은 입담도 매력적이었다. 윤미래와 타이거JK는 소문난 잉꼬부부답게 이날 무대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윤미래는 "타이거JK는 원래부터 부드러운 사람이었다. 따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타이거JK는 "윤미래와 나는 잘 다투지 않는다. 잘 못싸우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윤미래는 "내가 그냥 참는 것 같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거JK는 음반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9월에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이 나온다. 내 음악적 색깔과 드렁큰타이거에 맞는 음악을 하려면 지금이 마지막인 것 같다. 요즘 차트, 숫자만 중요하게 되지 않았나"라고 털어놨다. 
이처럼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등 필굿뮤직 식구들은 녹화 때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이번엔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차례. 과연 필굿뮤직 식구들이 '더 스테이지 빅 플레저' 방송을 통해 어떤 공연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더 스테이지 빅 플레저'는 SBS funE, SBS MTV와 엘포인트/엘페이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문화 마케팅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자우림 김윤아가 MC를 맡는다. 한 달에 한 번씩, 전국 주요 도시를 찾아가 관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더스테이지 빅플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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