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벌랜더 상대로 투런포 작렬...시즌 14호 홈런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4)가 '사이영상 후보' 저스틴 벌랜더(35)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홈구장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오타니는 4회말 마이크 트라웃의 안타 후 타석에 섰다. 그는 벌랜더의 86.8마일 초구 체인지업을 통타해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의 한 방으로 에인절스가 2-4로 추격하고 있다. 이날 홈런으로 오타니는 시즌 14호 홈런을 신고했다.

벌랜더는 오타니에게 유일한 실점을 허용했지만 5이닝 4피안타 5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오타니의 한 방으로 에인절스가 역전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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