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소속사는 달라도 소녀시대의 우정은 여전히 끈끈했다. 소녀시대가 새로운 5인조 유닛 Oh!GG를 론칭한 가운데 수영, 서현, 티파니가 응원을 보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소녀시대의 새로운 유닛, 소녀시대-Oh!GG(소녀시대-오!지지)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소녀시대-Oh!GG는 내달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몰랐니(Lil' Touch)'를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소녀시대-Oh!GG는 태연과 써니, 효연, 유리, 윤아로 구성된 유닛이다. Oh!GG는 감탄사 Oh!와 소녀시대의 영문약자인 GG가 결합한 형태로, 멤버들의 여러 조합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매력을 선보여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빈틈없이 야무지다'는 뜻의 표준어 '오지다'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발음을 가진 이름으로, 멤버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소녀시대-Oh!GG의 새 싱글에는 타이틀곡 '몰랐니'와 '쉼표(Fermata)' 상반된 매력의 신곡 두 곡이 수록된다. 소녀시대는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했던 팀이기에 이번 유닛 활동 역시 큰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수영과 티파니, 서현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후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됐다. 지난 10년간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그룹 여제'였던 만큼 이번 도전도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들은 최근 솔로앨범과 예능, 드라마 등을 통해 개인 활동에 매진해왔던 바. 오랜만에 신곡을 들려주는데다 Oh!GG로 다시 태어났기에 팬들은 벌써 반가워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영, 서현, 티파니도 소녀시대-Oh!GG를 응원했다. 티파니는 자신의 SNS에 "OhGG. 소녀시대. 몰랐니. QUEENS"라는 글로 관심을 당부했다. 서현도 SNS에 "소녀시대 새유닛. Oh GG. 기다리고있오쥐쥐. 기대하고있오쥐쥐. 응원하겠오쥐쥐"라고 게재했다. 수영은 소녀시대-Oh!GG 재킷사진을 올리며 기대를 북돋았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1월 수영과 티파니, 서현이 SM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서현과 수영은 연기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티파니는 미국에서 연기 공부와 음악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약 10개월만에 유닛 Oh!GG까지 탄생하면서 소녀시대는 신선한 그림을 팬들에게 보여주게 됐다. 뭉쳐있을 때도 흩어져있을 때도 완벽함을 보여준 소녀시대. 과연 이번에 Oh!GG로 어떤 음악과 매력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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