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겹친 한국, 오지환·김하성·정우람 장염 및 고열 [AG]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27 20: 31

한국대표팀에 또 악재가 찾아왔다. 투수 정우람, 내야수 오지환과 김하성이 장염 및 고열 증세로 빠졌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B조 예선 인도네시아전을 앞두고 3명의 선수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투수 정우람, 내야수 오지환, 김하성이 빠진 것이다. KBO 관계자는 "정우람·오지환·김하성이 장염, 고열 증세로 야구장에 나오지 않았다"며 "선수촌 의무실에서 수액을 맞고 있다. 라인업 제출 전 조직위원회에 사유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격수 자원인 김하성과 오지환이 한꺼번에 빠지는 바람에 이날 대표팀은 변형 라인업을 가동해야 했다. 3루수 황재균이 유격수로 이동하고, 2루수 안치홍이 3루수로 들어갔다. 가뜩이나 내야 백업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내야진에 변화를 줬다. /waw@osen.co.kr
[사진] 자카르타=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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