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제작자 H씨, 음주 교통사고…2명 사망·3명 부상 "경찰 조사 예정"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28 10: 16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모 씨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황모 씨는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갓길에 서 있던 대형 화물차 2대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자신이 포함한 3명이 다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졌고, 황 씨와 다른 동승자 2명, 그리고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황모 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사고로 숨진 2명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 중인 구리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당사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모두 귀가한 상태"라며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 사고인 만큼, 앞으로 계속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미는 오늘(28일) 뮤지컬 '오! 캐롤' 프레스콜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남편 황모 씨의 사고로 일정에 불참한다. 뮤지컬 측은 28일 OSEN에 "박해미는 프레스콜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해미 남편 황 씨는 '둥지탈출2' 등 가족이 함께 출연하는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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