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의 영화 ‘탑 건2:매버릭’(Top Gun: Maverick)의 개봉이 1년 연기됐다.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29일(현지시간) “‘탑 건2’를 오래 기다렸을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탑건2’의 개봉이 1년 미뤄졌다”고 발표했다.
2편의 제작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2019년 7월 12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1년이 미뤄져 2020년 7월 2일 선보일 계획이다. 배우 발 킬머가 영화 ‘탑 건2’에 컴백하며 톰 크루즈와 다시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은 현재 나머지 캐릭터들을 맡을 배우 캐스팅에 한창이다.
톰 크루즈는 지난 1987년 개봉한 토니 스콧 감독의 영화 ‘탑 건’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탑 건’에서 매버릭은 해군 최신예 전투기인 F-14기를 모는 젊은 조종사. 톰은 이번에도 매버릭 캐릭터를 맡게 됐다.
‘탑 건2’는 영화 ‘트론: 새로운 시작’ ‘오블리비언’ ‘온리 더 브레이브’ 등을 연출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