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양희은X홍진영X서민정X이상화, 감동·힐링 가득 '북해도' 패키지 종료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02 22: 30

감동과 힐링이 가득한 북해도 패키지 여행이 종료됐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 뜬다' 에서 양흐은, 서민정, 홍진영, 이상화의 북해도 힐링 패키지가 그려졌다. 
네 사람은 유람선을 탑승했다. 시코즈 호수의 수중 주상절리 관람 포인트를 보기 위해서였다. 이때, 눈 앞에 펼쳐진 바닷속을 보며 서민정은 상어라도 본 듯 호들갑을 떨었다. 이와 달리, 급격한 수심에 변한 바닷물 색을 보며 홍진영은 "이온음료 생각난다"고 했고, 양희은도 동감했다. 두 사람은 함께 '라라랄라 날 좋아한다고~"라며 유명 이온음료 CF 노래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댄스파티를 마치고 식당으로 이동했다. 국가등록된 유형문화재인 귀빈관으로 향했다. 귀빈관 정원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경치를 즐기며 도시락 정식을 먹기로 했다. 이어 오늘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오타루' 로 이동했다. 아기자기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운하를 따라 낭만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양희은은 "해가 지고 불이 켜지면 더 멋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거부할 수 없는 길거리 음식들의 향연이었다. 디저트로 유명한 달달함의 천국인 오타루였다. 이어 달콤 쌉쌀한 녹치모찌 맛에 모두 만족했고 흥이 더욱 올랐다. 여행도 식후경이라고 잘 먹고 잘 노는 먹자매들이었다. 
거리 한 가운데 유럽풍 건물인 유리상점이 있었다. 유리공예가 유명한 오타루라고 했다. 네 사람은 부드러운 촉감의 곤약비누를 보곤 깜짝 놀랐다. 천연비누란 말에 더욱 구매욕이 상승했다. 하지만 비싼가격에 고민했다. 
민정도 "우리 딸이 좋아할 것 같다"며 곤약비누 구매에 합류했다. 양희은은 건너편 재래시장 마켓으로 향했다. 여기저기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했다. 즉석에서 꽂아주는 해산물꼬치가 유명한 오타루였다. 
네 사람은 "이제야 일본 온 느낌, 인사동 느낌"이라면서 오타루 매력에 홀릭했다. 이어, 오타루 인력거를 타자고 했다.
빗 속을 달려 오타루 메인인 로맨틱한 운하에 도착했다. 마침 운하에서 웨딩촬영 중인 커플도 있었다. 야경 덕후라는 희경은 밤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스쳐지나가는 작은 것들도 낭만적으로 보이는 인력거의 매력이었다.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체험으로 남았다.
이어 오르골 공방에 도착했다. 낭만적인 도시와 어우러지는 오르골들이었다. 게다가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오르골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여심 저격이었다. 오르골에서 나오는 음악 역시 취향저격이었다. 각자 마음에 드는 오르골을 골랐다. 민정은 딸 예진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 가득 바구니를 채웠다. 
해가 저물고 어둠이 깔리자, 조명들이 하나둘 씩 커졌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운하투어가 남아있었다 모두 크루주에 탑승했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기념 사진을 남겼다. 운치가 감도는 오타루 운하 크루즈 투어였다. 모두 야경에 심취했다.
이때, 패키지 팀들은 홍진영과 양희은에게 이별송을 신청, 명곡라이브에 모두  빠져들었다. 언제 들어도 가슴을 울리는 레전드 송이었다. 모두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힐링과 감동이 가득한 북해도 패키지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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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뭉쳐야뜬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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