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13개월만에 내수판매 상승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9.03 17: 11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지난 8월, 내수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7,108대 판매를 기록했다. 수출 5,625대를 합해 총 1만 2,733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르노삼성 8월 내수 판매 상승은 QM6의 활약이 컸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75.1% 늘어난 2,804대가 판매됐다. 특히 국내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QM6 GDe가 총 2,257대가 출고되며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상품성을 크게 강화한 2019년형 QM6 중에 최고 사양인 ‘RE 시그니쳐’ 트림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8월 1,092대로 40%가량을 차지했다. 
SM6 역시 르노삼성 8월 내수 판매의 한 축을 담당했다. SM6는 1,783대가 판매 됐는데 최상위 트림이 47.1%(840대)를 차지했다. 2019년형 SM6는 모든 트림에 차음 윈드글라스를 채택하는 등 첨단, 고급 사양 추가로 상품성을 높였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 달 360대가 출고됐다. 클리오 역시 고급 사양인 인텐스 트림의 판매가 약 88.3%를 차지하며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LED 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 프리미엄 수입차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스테디셀러인 SM5가 747대 판매로 지난해 동월 대비 75.1%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SM5는 우수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SM3는 430대, 8월부터 차량 가격을 최대 160만원 인하하며 가성비를 더 높인 준대형세단 SM7은 417대 판매됐다.
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4,903대, QM6 712대, SM3 10대 등 총 5,625대로 집계 됐다. 르노삼성 8월 수출은 여름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에 의한 생산 감소로 지난해 대비 줄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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