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 이연희, 바다입수→고기잡이.."만능 여신 섬블리"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9.04 00: 40

 '섬총사2' 이연희가 바다 입수부터 고기잡이까지 뭐든 해내며 '만능 여신 섬블리'의 면모를 보여줬다.
3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섬총사2' 11회에서는 초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 위하준, 오륭, 태항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연희는 초도에서 함께하고 있는 연순 어머니의 생일을 알게 됐고, 그를 위해 깜짝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 앞서 소리도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티라미수 케이크를 만든 것. 이 같은 깜짝 선물에 연순 어머니는 함박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그런가 하면, 강호동을 제외한 멤버들은 초도의 숨겨진 보물로 불리는 정강해수욕장을 찾았다. 이들은 차 안에서부터 바캉스 분위기를 물씬 풍겨 웃음을 자아냈고, 이연희는 90년대 감성을 담은 음악을 틀어주며 '연DJ'로 변신해 모두에게 칭찬을 받았다.
이후 바닷가에 도착한 멤버들은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해 입수를 하는 대신 모래사장에서 팥빙수를 만들어 먹어 부러움을 유발하기도. 이수근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흥을 돋웠고 멤버들은 모래사장 사다리 타기로 입수자 2명을 선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된 가운데 입수자로 태항호와 이연희가 당첨됐고 오리모양의 튜브에 올라탄 이연희는 "이상한 꼴로 입수하면 어떡하냐"라고 걱정하면서도 "섬총사 파이팅"을 외치며 파도와 함께 멋지게 입수해 다른 멤버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그는 인어처럼 남다른 수영 실력을 자랑해 이목을 끌기도. 이 외에도 이연희는 이수근과 함께 고기잡이에 도전했고 "소리도에서 배웠던 물고기 잡는 법을 기억한다. 아가미를 잡으면 팔딱거리지 않는 것 같더라"며 나름대로 터득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처럼 바다 입수부터 고기잡이까지, 뭐든지 척척해내는 모습으로 강호동과 이수근을 흐뭇하게 만든 '섬블리' 이연희. 방송 말미, 멤버들은 태항호가 만든 전가복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그렇게 다음화에서 이야질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섬총사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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