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치’(감독 아니쉬 차간티)가 ‘너의 결혼식’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치’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8만 836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누적관객수는 65만 9242명.
‘서치’는 지난달 29일 개봉 후 ‘너의 결혼식’, ‘상류사회’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에는 ‘상류사회’를 제치고 2위를 하더니 개봉 6일 만에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서치’는 개봉하자마자 줄곧 1위를 이어가던 ‘너의 결혼식’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서치’는 개봉 후 웰 메이드 추적 스릴러라는 입소문을 타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고 지난 2일에는 동시기 개봉한 국내외 영화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 역주행 박스오피스 1위를 예고했다.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서치’에 이어 2위는 ‘너의 결혼식’으로 같은 기간 6만 99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1만 8596명으로, 개봉 1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상류사회’로 4만 1255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55만 477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