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된 자리는 아직까지는 한 자리 뿐이다. 오는 8일 서머 스플릿 결승이 끝나면 남은 한 자리는 하나에 불과했다. 롤드컵 진출을 위한 남은 한 자리의 티켓을 놓고 한국대표 선발전이 오는 12일 14일 16일 3일간 열린다.
한국대표팀 선발전은 롤드컵 직행을 확정한 2팀을 제외하고 2018 LCK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의 합계 챔피언십 포인트가 높은 4개 팀이 대결을 펼친다. SK텔레콤 T1과 젠지 e스포츠가 붙는 1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열린다.
2차전은 14일 오후 5시, 최종전은 16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대표팀 선발전 3경기 모두가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롤드컵에 참가하는 지역별 시드의 수는 과거 국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정해졌으며 우리나라에는 총 3장이 배정됐다. 현재 롤드컵으로 직행을 확정 지은 팀은 2018 LCK 스프링 최종 순위 3위와 이번 서머 스플릿에서 최소 준우승을 확보한 KT며, 나머지 한 팀은 9월 8일 개최되는 LCK 서머 결승전을 통해 결정된다.
결승전서 그리핀이 창단 최초로 LCK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서머 우승팀 자격으로 롤드컵을 진출하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나머지 아프리카, 킹존, 젠지, SK텔레콤이 한국대표팀 선발전에서 맞붙게 된다.
만약 KT가 우승할 경우에는 그리핀이 한국대표팀 선발전에 합류하고, 아프리카 프릭스가 최다 챔피언십 포인트 획득으로 롤드컵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나머지 한 장을 두고는 그리핀, 킹존, 젠지 SK텔레콤 네 팀이 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2018 롤드컵 한국대표팀 선발전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골드석 1만 원, 실버석 5000원, 브론즈석 2000원이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