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강남이 추격의 투런포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달성했다.
유강남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 1루수 파울플라이, 5회 우선상 2루타를 친 유강남은 0-3으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서 KT 선발 피어밴드 상대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2-3으로 추격하는 시즌 18호 홈런.

유강남은 지난해 17홈런이 자신의 최다 홈런 기록이었다. 이날 시즌 18호 홈런으로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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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