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승장' 김기태 감독, "안치홍, 꼭 필요할 때 안타쳤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04 22: 09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아시안게임 후 첫 경기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4차전을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첫 경기 승리를 잡은 KIA는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52승(59패) 째를 거뒀다.
이날 KIA는 5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갔지만 6회 김민식의 솔로 홈런 이후 8회 9득점을 몰아치면서 10-3으로 경기를 뒤집어 승리를 잡았다. 특히 안치홍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으로 나서 지난 3일 귀국해 체력 관리 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8회초 대타로 나와 동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 감독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중요한 첫 경기였는데, 선수단 모두 집중해줘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특히 안치홍이 팀이 꼭 필요할 때 안타를 쳐주며 승리를 가지고 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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