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가벼운 허벅지 부상으로 파주NFC서 나홀로 훈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9.06 19: 07

황희찬이 가벼운 부상으로 경기 전날 훈련에 불참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32위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2018 러시아월드컵이 끝난 뒤 처음 치르는 실전인 동시에 벤투 감독 부임 후 치르는 첫 번째 경기라는 점에서 축구계와 축구팬의 기대가 크다.

벤투 감독은 이 경기를 대비해 24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100% 온전한 전력으로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황희찬의 가벼운 부상 때문이다.
황희찬은 지난 5일 경기도 파주NFC(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던 도중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훈련에서 제외된 채 휴식을 취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2017~2018시즌을 마친 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느라 피로가 쌓인 만큼 큰 부상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처음 통증을 느꼈을 때는 걱정이 컸는데 의무진이 검진한 결과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황희찬은 안정을 위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훈련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파주 NFC에 남아 개별 훈련을 펼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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