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인' 류기산, 조우리·이예림과 '나 혼자 삼각관계' 종지부..현실 연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9.08 07: 27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배우 류기산이 혼자만의 삼각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7일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13회에서는 태희(이예림)에게 이별을 통보한 뒤 술김에 수아(조우리)에게 전화를 거는 태영(류기산)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수아와 태희 두 사람을 두고 방황하던 태영의 마음이 결국에는 수아에게 향했음을 내비친 것.  
이날 방송에서 류기산은 수아에 대한 본인의 감정은 물론 태희와 헤어진 사실 조차 숨겨야 하는 태영의 복잡한 상황과 감정을 현실감 있게 연기, 20대의 조금은 서툰 연애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태희를 울린 장본인임에도 미워 할 수 만은 없는 짠함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

한편, 태영과 태희 커플의 이별 소식을 들은 은(박유나)은 수아를 집까지 데려다주던 태영과, 그런 태영에게 환한 미소로 답하고 있는 수아를 본 지난밤 일을 떠올리며 석연치 않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태태커플’ 이별의 시작에 ‘수아’가 있다는 것을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nyc@osen.co.kr
[사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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