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원희 "라디오 출연은 간만...감 떨어졌나봐"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9.12 14: 39

'컬투쇼'의 김원희가 라디오 진행에 앞서 걱정을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방송인 김원희가 스페셜 DJ로 등장, 김태균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원희는 스페셜 DJ로 나서 "라디오는 정말 간만이다"라며 "나 감 떨어졌나봐"라고 걱정을 했다. 그는 "신경이 많이 쓰인다. 진행본능 때문에 귀로 들은 분들, 관객분들 모두 신경쓰인다"며 눈 앞에 있는 관객들을 신경써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라디오로는 나보다 선배 아니냐. TV로도 많이 보니까요"라고 말하자, 김원희는 "오래 했으니까요"라고 답해 관객들도 폭소했다. 
또한 김원희는 청취자들이 "얼굴 크기 차이난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김태균씨 잘생겼잖아요"라고 하다가 "여백이 없잖아요"라고 말해 김태균을 폭소하게 했다. 
김원희는 "얼굴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안에 내용물이 얼마나 다채롭고 잘 들어가 있는지를 봐야한다. 김태균씨는 땅덩이에 비해 내용물이 잘 들어가있다"며 웃음을 지었다.
또한 그는 "컬투는 13년 진행하지 않았냐. 근면성실을 인정 받은 거다. 상 줘야 한다. 저는 의지박약이어서 2년을 넘기지 못했다. 2년씩 해서 5, 6년을 했다. 그걸 못 넘기더라"고 컬투를 극찬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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