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가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치'(아니쉬 차간티 감독)는 9만 75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재등극했다.
관객들의 입소문 호평으로 외화 스릴러 장르로는 최초로 200만을 돌파한 '서치'는 추석 대작 '물괴'를 누르고 박스오피스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야말로 역주행 흥행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결과다. 개봉 3주차인 '서치'는 개봉 3일째인 '물괴'를 누르고 박스오피스를 재탈환하며 입소문이 만들어낸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210만을 돌파한 '서치'는 실시간 예매율까지 1위에 재등극했다. 이번 주말 블록버스터인 '물괴'와 팽팽한 흥행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물괴'는 2위를 차지했다. '물괴'는 14일 하루 동안 9만 29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물괴'는 '서치'의 역습에 아쉽게 박스오피스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본격적인 추석 연휴로 접어드는 첫 주말 극장가에서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릴 것으로 기대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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