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삼성 최채흥, 롯데전 4이닝 무실점 5K 쾌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15 18: 15

삼성 라이온즈 좌완 최채흥이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최채흥은 15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4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그리고 5개의 삼진을 곁들였다. 총투구수 56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41개.
1회 임종혁(2루 땅볼), 이호연(중견수 플라이), 배성근(헛스윙 삼진)을 삼자범퇴 처리한 최채흥은 2회 오윤석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포수 서주원은 김사훈 타석 때 폭투를 틈타 2루로 진루하는 오윤석을 아웃시켰다. 최채흥은 김사훈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정준혁과 최승훈을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최채흥은 3회 선두 타자 이찬건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운 뒤 장두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임종혁(중견수 플라이)과 이호연(2루 땅볼)을 범타 처리하며 3회 투구를 마쳤다. 
4회 1사 후 오윤석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2루 도루를 저지하며 두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김사훈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정준혁을 2루 땅볼로 유도했다. 최채흥은 0-0으로 맞선 5회 박근홍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이날 경기는 롯데의 2-1 승리. 롯데는 1-1로 맞선 9회 2사 2루서 홍지훈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가져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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