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9승+정수빈 결승타' 두산, NC 8연승 저지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9.16 17: 25

선두 두산이 NC의 8연승을 막아냈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선발 유희관이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따냈다. NC는 최근 7연승에서 멈췄다. 
두산은 1회 1사 후 최주환이 볼넷으로 출루, 박건우의 3루수 땅볼 때 2루로 진루했다. 2사 후 김재환이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NC는 3회 1-1 동점에 성공했다. 손시헌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정범모의 3루수 땅볼 병살타로 주자가 없어졌다. 박민우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권희동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홈으로 불러 들였다.
두산은 6회 다시 균형을 깼다. 1사 후 오재원의 볼넷, 오재일의 우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NC는 선발 이재학이 내려가고 좌완 강윤구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김재호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정수빈이 우전 안타로 2-1을 만들었다. 허경민도 우전 안타를 때려 3-1이 됐다. 계속해서 최주환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 들여 5-1로 달아났다.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내려간 뒤 7회 김승회, 8회 박치국, 9회 함덕주가 차례로 올라와 1이닝씩 무실점 계투로 NC 추격을 원천 봉쇄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