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음식도 역시!" '수미네반찬' 김수미, 갈비찜·잡채·모둠전[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9.20 06: 45

김수미가 추석음식을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 16회는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이해 풍성한 추석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수미는 명절을 맞이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주부들에게 "추석이 지나고 나면 이혼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추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거면 차라리 반찬을 하지 마라"고 전했다. 

그러나 가족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갈비찜만은 꼭 하라며 쉬워도 너무 쉽다는 김수미표 갈비찜을 공개했다.
주재료인 소갈비가 먼저 공개됐다. 김수미는 "잘 못해서 오래 끓이면 살이랑 뼈랑 떨어진다. 갈비는 뜯어 먹어야 제맛이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은 특별히 추석특집으로 꾸며지는 만큼 스튜디오에 그동안 함께 고생했던 셰프들의 가족과 지인이 방문했다. 여경래 셰프는 큰아들, 최현석은 레스토랑 지배인, 미카엘은 아버지가 온다고 했다.   
갈비찜 만들기가 시작됐다. 배즙, 마늘즙, 간장 등을 넣어서 고기를 재워뒀다. 이후 센 불에서 3,40분 정도 끓이면 된다. 이후 대추 무 버섯 밤 당근 대파 은행 지단 잣 등을 넣어서 마무리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뿌렸다. 
갈비찜이 완성됐다. 출연자들은"고기가 부드럽다"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다. 갈비는 물론 무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간이 아주 쏙 배어난 무가 너무 맛있다" "무 자체가 존재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음식은 잔칫날 빠지지 않는 음식 잡채였다. 고기 표고버섯 시금치 당근 대파 등의 재료가 먼저 준비됐다. 물에 불린 당면을 살짝 삶아서 양념을 한 후에 모든 재료를 함께 섞어서 볶았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김수미표 잡채를 맛본 셰프들은 "너무 맛있다"고 전했다.
김수미가 모둠 명품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김수미는 "전은 꼭 있어야해"라고 전했다. 셰프들은 지인, 가족들과 함께 전을 만들었다. 
실파와 홍고추를 이용해 그림같은 대구전이 완성됐다. 표고버섯전, 표고버섯에 밀가루를 살짝 묻힌 후에 소고기를 채우면 된다. 여기에 깻잎전, 새우전, 관자전, 꼬치전, 고추전까지 만들어냈다. 
표고버섯전을 맛본 장동민은 "버섯이랑 고기랑 조화가 예술이다"고 평했다. 여경례 셰프도 "집에서 이렇게까지 예쁜 전을 만들다니 정성도 정성이고 대단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전을 부치는 일은 혼자하면 엄청난 노동이라며 그동안 어머니들의 노고에 대해 언급했다.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모여서 도움을 받고 주면서 해야 하는 일이라고 했다. 
출연자들이 모두 모여 갈비찜, 잡채, 모둠전으로 함께 식사를 했다./rookeroo@osen.co.kr 
[사진] tvN ‘수미네 반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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