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멀티안타, 6년 연속 150안타 달성 '통산 2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9.20 20: 12

KIA 외야수 최형우가 6년 연속 150안타의 값진 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4차전에 선발출전해 좌월 2루타와 우전안타를 터트리는 등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1회말 무사 1,2루에서 차분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3-3 동점이던 2회말 2사2루에서는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터트려 경기를 뒤집었다. 시즌 149호 안타였다. 

5-3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NC 선발 베렛을 상대로 가벼운 밀어치기로 좌익수 옆으로 굴러가는 적시타를 날려 두 번째 안타를 생산했다. 시즌 150호 안타였다. 
이 안타로 최형우는 삼성 시절인 2013년부터 6년 연속 150안타를 터트렸다. KBO리그 통산 두 번째 기록이었다.  2타점도 추가해 시즌 91타점을 기록했다.
KIA는 최형우의 활약을 앞세워 4회말 현재 6-3으로 앞서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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