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고스트' 개봉 첫날 16만↑ 동원..'범죄도시' 오프닝 타이 기록[美친box]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9.27 07: 42

영화 '원더풀 고스트'(감독 조원희,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이앤시네마, 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TCO(주)더컨텐츠온)가 개봉 첫 날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흥행질주를 시작했다.
2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26일) 개봉한 '원더풀 고스트'는 개봉 첫 날 16만 35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1도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이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신들린 합동수사극이다.
추석 극장가 마지막 타자로 개봉한 '원더풀 고스트'는 '안시성', '명당', '협상' 등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개봉 첫 날 16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 추석 연휴 중에 개봉해 687만 관객을 동원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의 오프닝 스코어인 16만 4399명과 같은 기록이다. 

마동석은 '범죄도시'에 이어 '원더풀 고스트'로 2년 연속 추석 극장가에 흥행매직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최고의 흥행보증수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CGV에서 단독 개봉한 '원더풀 고스트'는 지난해 관객수 172만 명을 기록하며 CGV 단독 개봉 영화 사상 최고의 스코어를 기록한 '킬러의 보디가드'(123,601)의 오프닝 스코어마저 훌쩍 뛰어넘으며 선전했다. 
CGV 단독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53.4%의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추석 시장에 개봉한 쟁쟁한 대작들 사이에서 괄목할 만한 흥행력을 발휘했다.
'원더풀 고스트'는 자타공인 흥행 대세 배우로 우뚝 선 마동석과 영화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영광, 이유영 그리고 최고의 신스틸러 최귀화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로 때로는 웃음을 유발하고 때로는 눈물을 자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다.
‘내눈에만 보이는 고스트와 합동수사를 펼친다’는 영화 속 설정은 관객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예상치 못한 웃음 포인트를 전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대세 배우들의 물 샐 틈 없는 연기는 물론, 웃음과 감동까지 모두 담아낸 종합선물세트 '원더풀 고스트'가 개봉 첫 날에만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 가을 흥행 다크호스의 탄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국 CGV에서 절찬상영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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