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MF' 임태경·오만석·조정은 등 2차 라인업 공개 '황홀 페스티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28 08: 08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이 가을밤 이틀을 수놓을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2018 Starlight Musical Festival, 주최: PL엔터테인먼트)이 2차 라인업과 더불어 날짜별 스테이지를 공개했다.
지난 해 국내외 뮤지컬 스타 73인, 56개 작품, 129곡의 넘버로 가을밤을 수놓으며 약 1만 3천여명의 관객을 동원, 양일 14시간 30분동안 뮤지컬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갔던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올해 더욱 풍성해진 라인업과 스테이지로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앞선 21일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선 공개된 2차 라인업과 스테이지는 스타라이트에 처음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부터 뮤지컬 마니아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뮤지컬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무대 구성까지 페스티벌을 기다려 온 국내외 관객들에게 신선한 기대감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18년을 핫하게 보내고 있는 슈퍼 루키부터 내로라하는 베테랑 스타들까지 이름을 올린 2차 라인업에는 임태경, 배해선, 오만석, 송용진&HIS BAND, 강필석, 조정은, 김우형, 윤공주, 박민성, 박영수, 나카가와 아키노리(일본), 이창용, 유리아, 전나영, 피아니스트 이범재, 하림, 원종환, 전민준, 최우리, 강정우, 우찬, 이수빈, 이지민, 뮤지컬 '이블데드'팀(강정우, 우찬, 서예림, 최미소, 송나영, 문장원, 강형석, 이태준, 유다해)이 합류했다. 
라인업 발표만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2018년의 뮤지컬 신예들과 김은영 음악감독이 함께 펼치는 HOT STAGE: SUPER ROOKIE 스테이지로 10월 20일 첫 날의 포문을 연다. 지난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꾸준히 올해의 핫한 뮤지컬 루키들이 꾸미는 무대로 브라운관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해선의 MC로 진행되며, 지난 1차 라인업 때 공개된 양지원, 김바다, 안은진, 신주협, 신재범과 함께 이수빈, 이지민의 출연이 새롭게 결정되었다. 올해에는 라라랜드, 물랑루즈, 모아나, 라이온킹 등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유명 뮤지컬 애니메이션과 시네마의 명곡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서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순수 창작 뮤지컬 무대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작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SMF PICK!: 창작뮤지컬 스테이지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공식 SNS을 통하여 재미난 힌트와 이벤트를 통해 공개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은 뮤지컬 '레드북', '존도우', '최후진술' 외에 2015년 이후 3년만에 돌아온 '풍월주', 야구를 소재로 하여 뮤지컬은 물론 야구팬들에게도 화제가 된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SWAG AGE: 외쳐, 조선'이 무대에 오른다.
낮 공연을 슈퍼 뮤지컬 루키들과 창작 뮤지컬로 산뜻한 여행을 했다면 이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정선아와 강홍석, 2018 NEW 섹시동안클럽의 최민철, 최수형, 조순창, 김대종, 강태을과 함께 배해선, 오만석, 나카가와 아키노리(일본), 이창용, 전나영 그리고 송용진과 그의 밴드까지 별빛처럼 빛나는 스타들이 좀 더 화끈하고 뜨거운 저녁 파티를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의 본 고장 웨스트엔드에서 현재 ‘킹앤아이’의 텁팀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전나영을 오랜만에 한국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현재 대한민국의 뮤지컬계를 가장 뜨겁게 지휘하고 있는 김문정 음악감독과 THE M.C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Director’s Stage in SMF: 음악감독 김문정 스테이지는 말 그대로 김문정 감독이 참여했던 '레미제라블', '맨오브라만차'부터 '내마음의 풍금'까지 모든 이들이 한번 들으면 사랑해 마지않는 뮤지컬 넘버로 꾸려진 특별한 무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환상적인 가을밤을 책임질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 Fantastic SMF 에서는 관객들이 사랑하고 배우들이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들을 들려주는 뮤지컬 파라다이스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할로윈을 맞아 Horrorween(Horror + Halloween) 무대도 준비돼 있다. 
로맨틱한 둘째 날, 10월 21일 무대는 SMF 싱얼롱 주크박스: 뮤확행 스테이지로 시작된다. 이는 관객들이 사랑하는 뮤지컬 음악들을 스타들과 함께 따라 부르고 춤추면서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원종환, 전민준, 최우리, 강정우, 우찬, 김려원이 뮤지컬로 페스티벌을 찾은 이들에게 확실한 행복을 선물할 것이다.
Artist Stage: Special Invitation 에서는 뮤지컬 무대에서는 오직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를 위한 특별한 아티스트 초대석도 마련되어있다. 먼저 무대 밖 뚜렷한 존재감으로 뮤지컬 넘버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이범재가 피아노로 듣는 뮤지컬이라는 컨셉으로 무대를 꾸린다. 연주하는 작품마다 제3의 배우라 불릴 정도로 두터운 뮤지컬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그가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을 찾는다는 소식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있다. 더불어 감성 보컬 뮤지션 하림이 음악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아프리카 오버랜드’ 무대가 예정되어 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한 김신의가 그의 밴드 몽니와 관객들을 만나 파워풀한 보컬로 즐거운 락(ROCK/樂) 뮤지컬 콘서트 무대를 펼친다. 
페스티벌의 마지막 밤은 아름다운 뮤지컬 음악이 만든 로맨틱한 가을밤 컨셉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먼저 공개됐던 김소현, 손준호, 전동석, 이정화, 박준형, 천우진, 김현준 외에도 임태경, 강필석, 조정은, 김우형, 윤공주, 박민성, 박영수가 추가로 합류,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나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로 명실공히 명품 배우로 꼽히는 임태경은 올해 연말 '팬텀'의 팬텀 역으로 새로이 합류해 대중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또한 ‘도전의 아이콘, 진정성 깊은 연기와 호소력 넘치는 가창력의 소유자’라고 평가 받는 믿고 보는 배우 윤공주의 출연 역시 눈에 띈다. 윤공주는 최근 '맨오브라만차' 알돈자 역부터 '노트르담드파리' 에스메랄다 역까지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에 이어 11월 개막할 '지킬앤하이드' 루시 역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저녁의 시작은 고전 뮤지컬 넘버부터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창작 뮤지컬 넘버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스테이지 Spectacle SMF with 뮤벤저스의 무대로 페스티벌을 흥겹게 만들 것이다. 오직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만을 위해 모인 뮤지컬 어벤져스, ‘뮤벤져스’들이 펼치는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퍼포먼스와 무대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뮤지컬, 영화 속 가요와 팝 음악, 달달한 사랑 노래들을 뮤지컬 배우들의 감성으로 모두 모아 전할 로맨틱한 가을 저녁 스테이지 Romantic Sunset in SMF와 별이 빛나는 밤, 관객들의 마음에도 별을 쏟아지게 만들 Starry Night in SMF에서는 따로 또 함께 부르는 솔로 & 듀엣 무대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로 꼽힌다. 
한편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공연한다./mari@osen.co.kr
[사진] PL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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