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 FC서울 단장이 2018시즌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이재하 단장은 1987년 LG전선(현 LS전선)으로 입사해 1991년 LG스포츠(현 GS스포츠)로 전배하면서 축구행정가로 출발했다. 마케팅팀장, 사무국장, 경영기획부문장, 축구-배구 부단장을 역임하며 스포츠행정 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전 단장은 2012년 서울 축구단장으로 부임한 첫 해 K리그 우승과 함께 서울의 2015년 FA컵 우승, 2016년 K리그 우승에 산파 역할을 했다.

서울은 팀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후임으로 강명원 GS칼텍스 배구단 단장을 선임했다. 신임 강명원 단장은 서울과 GS칼텍스 단장 역할을 겸임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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