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이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김광식 감독)은 28일 하루 동안 17만 1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388만 4290명이다.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추석 연휴를 맞아 개봉한 대작 '안시성'은 추석이 끝난 이후에도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다시 주말 극장가가 돌아온 28일에는 1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여전히 신들린 흥행세를 입증했다. 관객수가 증가하는 오늘(29일)은 관객 추이가 상승세를 타며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협상'(이종석 감독)은 역주행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협상'은 28일 하루 동안 7만 294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협상가 손예진과 인질범 현빈의 케미스트리가 입소문 뒷심을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역주행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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