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지만 포그바는 뛸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시간) 웨스트햄과 2018-2019 EPL 원정 경기를 펼친다. 폴 포그바와 불화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모든 문제에 대해 특별한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리 구단은 분명 어떤 선수 보다 위대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지켜내야 한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코칭 스태프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포그바는 주장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팀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그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현재 좋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리뉴는 앞서 훈련장에서 포그바와 언쟁을 벌이는 듯한 모습으로 관계가 흔들린 것으로 보였다.
그는 당시 언쟁 상황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며 일단락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열린 훈련에서 몇몇 카메라 기자들이 말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SNS에 올라온 동영상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카메라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대립적인 상황은 전혀 아니었다. 문제가 없었다. 흔한 상황이었다"라며 일축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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