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인교진, 홍콩 대관람차 도전…고소공포증에 '아무말 대잔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9.29 14: 48

인교진이 고소공포증에 무릎을 꿇었다. 
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생일맞이 홍콩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여행 이튿날, 인교진의 생일에 가이드로 나선 소이현은 첫날 인교진이 짰던 일정과는 달리 여유로운 일정을 예고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거(술) 좀 드시는 분들은 빡빡할 수가 없죠"라며 소이현의 숨은 의도를 간파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컬 맛집을 방문하는 등 평화롭게 이어지던 일정에 반전이 일어났다. 소이현이 "홍콩의 경치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겠다"며 대관람차를 타러 온 것. 고소공포증이 있는 인교진은 직원에게 "라오반! 윈드! 머치!"라며 중국어와 영어를 섞어 다급히 호소하는 등 걱정을 쏟아냈다.
잔뜩 긴장한 인교진에게 소이현은 "안전해"라며 안심 시켰지만, 비상 버튼을 설명하는 직원에 인교진은 다시금 긴장이 폭발했고, 급기야 무릎까지 꿇어 소이현을 놀라게 했다. 
류승수 역시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VCR을 보며 인교진보다 더 겁먹은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했다. 화면에 대관람차가 나오자 "저거만 봐도 저는 어우"라며 자칭타칭 '염려대왕'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
한편 '동상이몽2'는 오는 10월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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