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 연패 끊기에 재도전한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14전 14패, 지난해 포함 16연패에 빠졌다. 지독한 악연이 이어진 가운데, 전날(29일) 7-1로 앞선 경기를 8-9로 내주면서 충격이 배가 됐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임찬규는 올 시즌 27경기 11승 1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93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승리가 없는 상황. 지난 25일 SK전에서는 5⅔이닝 5실점(2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두산에서는 이용찬이 선발 등판한다. 이용찬은 올 시즌 23경기 14승 3패 평균자책점 3.82로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찬 개인으로서는 데뷔 첫 15승 도전의 기회. 그러나 LG를 상대로는 3경기 나와 1승 평균자책점 6.19로 다소 흔들리기도 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