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국내 음원차트 1위에 이어 일본 오리콘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2일 "아이콘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두 번째 앨범 'RETURN' 발매 첫 주 6만 6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콘은 앞서 지난해 8월 발표했던 미니앨범 'NEW KIDS : BEGIN'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아이콘은 통산 두 번째 주간 앨범차트 정상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아이콘이 지난 2016년 1월 발표했던 첫 번째 앨범 'WELCOME BACK'이 기록한 6만 2000장의 판매를 넘으며 첫 주 자체 최고 판매고다. 정규앨범으로는 2년 8개월 만에 발표한 이번 앨범에는 국내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사랑을 했다(LOVE SCENARIO)'를 비롯해 11곡이 수록됐다.
아이콘은 일본 오리콘차트 1위뿐만 아니라 지난 1일 국내에서 발표한 신곡 '이별길'로 다시 한 번 히트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별길'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6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중.
이 곡은 가을 감성을 저격하는 곡으로, '사랑을 했다'와 타이틀 경쟁을 벌였던 곡인 만큼 높은 중독성과 곡 완성도로 롱런도 예상된다.
아이콘은 지난 8월 24일 후쿠오카에서 시작된 일본 투어 'iKON JAPAN TOUR 2018'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2월 22일~23일 2년 연속으로 쿄세라돔 오사카 공연을 포함, 전국 5개 도시 17회 공연이다. /seon@o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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