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이 2주째 1위를 놓치지 않으며 500만 돌파를 향해 달리고 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전국 10만 3811명을 동원, 14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수는 472만 7954명이다.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올해 개봉된 '신과함께-인과 연'에 이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개봉 5일째 100만, 6일째 200만, 8일째 300만에 이어 11일째 400만 관객 돌파하며 동시기 개봉한 영화들보다 압도적으로 관객들을 동원했다.
‘안시성’이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3일) 개봉하는 ‘베놈’이 이날 오전 6시 40분 기준 55.0%를 기록하고 있다. ‘베놈’ 개봉으로 극장가 판도가 바뀔지 주목된다.
‘안시성’에 이어 2위는 ‘협상’으로 같은 기간 5만 50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4만 7561명이다. 3위는 ‘명당’으로 2만 9490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202만 6333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