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 김정후, 클레임 없이 통과…자유계약선수 공시

웨이버 공시된 전 두산 베어스 투수 김정후를 원한 구단은 없었다.

KBO는 4일 선수이동현황을 통해 김정후가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됐음을 밝혔다.

전 소속팀 두산은 지난달 27일 김정후를 웨이버로 공시한 바 있다. 하지만 웨이버 공시 후 나머지 9개 구단 모두 김정후를 원하지 않았다. 1주일 간 나머지 구단이 클레임을 걸지 않고 웨이버를 모두 통과하면서 김정후는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김정후는 올 시즌 1군에서 13경기 1패 평균자책점 3.63의 성적을 남겼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