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거미 측,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 하고 부부 됐다"[공식입장 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0.08 10: 07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부부가 됐다.
8일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라며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거미는 지난 7일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 도플싱어 가요제에서 MC 전현무와의 대화 도중, 자연스럽게 조정석과의 결혼을 언급하기도. 전현무는 “가을에 좋은 소식이 있다”고 언급하자, 관객들은 조정석과의 결혼 소식을 떠올리며 “축하한다”며 한마음으로 박수를 보냈다. 거미도 이에 "너무 좋은 소식이다. 감사드린다"라며 얼굴을 붉혔다.
앞서 지난 2015년 열애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양측은 “두 사람이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서로를 존중하고 각자의 활동에 힘이 되어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 지속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었다. 자신만큼 상대를 아꼈던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이 5년 만에 하나로 맺어진 것이다. 흔들림 없던 그들의 결혼 발표에 많은 사람들의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조정석과 거미는 주변의 관심과 애정에 조금은 부담감을 느낄 법도 했지만 서로에 대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내며 애정 관계를 지속해왔다. 이들의 사랑은 예능 프로그램 및 각종 시상식 자리에서 여실히 드러나 왔던 바.
거미는 2016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조정석과의 사이를 솔직하게 털어놔 관심을 받았다. 카리스마 넘치던 거미가 조정석 앞에서 애교 넘치는 모습은 예상치 못한 충격이었다. 이날 거미는 “우연한 술자리에서 조정석을 만났다”고 쑥스럽게 밝혔다. 우연찮게 조정석과의 실제 통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었다.
조정석은 지난해 12월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고 거미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의 애정 고백을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조정석은 소감의 마지막에 가서 “무엇보다 ‘투깝스’를 재밌게 보면서 응원해준 거미, 지연이에게 감사하다”고 밝혀 여러 사람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 다음은 조정석과 거미 측 공식입장 전문
조정석과 거미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걷는 이 길에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yc@osen.co.kr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JS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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