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박나래, 神들린 발리투어 '소비 요정의 위엄'[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0.13 12: 30

방송인 홍석천, 개그우먼 장도연, 그룹 구구단 멤버 나영이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난다. 우승을 노리는 설계자들, 유쾌함이 가득한 특별 평가자들,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새로운 평가 방식이 더해져 꽉 찬 즐거움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오늘(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예능 '짠내투어'에서는 발리투어 및 준영투어 VS 허님문 투어 대결의 승자가 밝혀진다.
여행 첫째 날 설계를 맡게 된 박나래는 영화 '신과 함께'를 패러디한 투어를 선보인다. 나래투어는 발리의 대표 해변 꾸따 비치의 핫 플레이스로 멤버들을 이끈다. '먹방의 신'과 함께하는 인도네시아 로컬 맛집으로 침샘을 자극하고, '에너지의 신'과 함께하는 서핑 체험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별 평가자로 나선 홍석천은 “나래투어 덕분에 행복지수가 급상승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무엇보다 박나래가 발리의 저렴한 물가에 소비요정의 면모가 되살아나 눈길을 끌었다는 전언이다. 
지난 삿포로 투어에서 고물가로 인한 예산 초과로 징벌방에 갔던 기억은 잊은 듯, 아낌없이 경비를 지출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홍석천, 장도연, 나영에게 깜짝 선물을 건네는가 하면 음식점에서도 푸짐하게 요리를 주문해 오히려 멤버들이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이번 발리투어는 고정멤버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문세윤과 특별 평가자 홍석천, 장도연, 나영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설계를 맡은 박나래, 정준영,문세윤을 제외하고 나머지 4명 중 한 명이 파워 평가자로 뽑혀 두 배의 점수를 줄 예정”이라면서 “파워 평가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한 설계자들의 눈치싸움과 고군분투가 관전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 삿포로 여행의 최종 결과도 공개된다. 징벌방에 간 박나래를 제외하고 ‘프로 설계자’ 정준영과 다채로운 일정을 계획한 허경환-문세윤의 ‘허님문’ 투어 중 최종 우승자는 누가될지 지켜봐 달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짠내투어’ 발리 편은 오늘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