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사사구 5개' 세일 제구난, 4이닝 2실점 교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0.14 10: 42

보스턴 레드삭스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제구 난조로 4이닝 투구에 만족했다. 
세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선발등판, 4이닝 1피안타 4볼넷 1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조 켈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 휴스턴 1번타자 조지 스프링어를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세일이었지만 후속 3타자를 범타 처리해 첫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2회 투아웃을 잘 잡아놓고 볼넷, 몸에 맞는 볼,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첫 타석 볼넷으로 출루한 스프링어와 두 번째 상대에 나선 세일은 다시 풀카운트로 끌려 다니더니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2회에만 34개 공을 던지며 힘을 빼야 했다. 
3회에도 첫 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2루 도루 실패로 한숨 돌렸다. 타일러 화이트를 루킹 삼진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코레아와 말도나도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하지만 5회 시작부터 마운드에는 우완 조 켈리가 올라왔다. 4회까지 투구수 86개에서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이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