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의 TMI(투 머치 인포메이션)가 다 담겼다. '스타로드'를 통해 그동안 알고 싶었던 소소하지만 소중한 취향을 멤버들이 직접 털어놓은 것. 팬 '아이코닉'도 환영하고 있는 'TMI 파티'다.
지난 1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이콘의 '스타로드'에서는 정찬우, 송윤형, 바비 세 멤버가 별명, 좋아하는 음식, 어젯밤 꿈, 삼행시 등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스타로드'의 주인공인 아이콘은 대학교 MT 콘셉트를 통해 팬들에게 '꿀잼'을 선사하고 있다. MC도 없이 멤버들끼리만 자연스럽게 노는 모습은 모든 아이돌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다. 가장 편하고 서로를 잘 아는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모두의 진짜 모습이 튀어나오기 때문. 마치 일상을 바라보는 듯한 리얼함이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셈이다.
그런 가운데, 아이콘은 뛰어난 입담과 재치로 팬들은 물론 모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특히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입담은 각자가 밝힌 인터뷰를 통해 더욱 가깝게 만나볼 수 있었다.
먼저 찬우는 "팬들 사이에서는 막내온탑, 어렸을 때는 미친소였다"며 자신의 별명을 털어놓는 것을 시작으로 좌우시력(1.0, 1.2), 옷스타일(셔츠), 좋아하는 음식(느끼한 음식), 싫어하는 음식(토마토), 좋아하는 색깔(초록) 등을 밝혔다. 특히 최근 고민으로는 "잠귀가 밝아서 중간에 자주 깬다. 최근에는 몽유병이 생겨서 고민이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송윤형은 "이상형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센스를 발휘한 가운데, 역시 좋아하는 색깔(검정), 좋아하는 동물(미어캣), 좋아하는 음식(파스타), 좋아하는 디저트(푸딩) 등 자신의 취향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바비는 "남자든 여자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고 멋있는 것 같다"며 자신의 이상형을 털어놨다. 좋아하는 색깔(보라), 좋아하는 동물(나무늘보), 좋아하는 음식(멕시코 음식), 싫어하는 음식(해산물) 등에 대해 밝혔다.
이처럼 멤버들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그들의 취향. 지금까지 아이콘에 대해서 알지 못했던 아주 사소하지만 소소한 부분까지도 전부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다음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스타로드'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