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LAD 힐, 5이닝 1실점 6K 짠물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0.17 12: 17

LA 다저스의 리치 힐이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아쉽게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나 5회까지 1점만 내주며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 했다.
힐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1실점(3피안타 3볼넷 6탈삼진)을 기록했다. 힐은 1-1로 맞선 6회 페드로 바에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 케인, 옐리치, 브론을 삼자범퇴 처리한 힐은 2회 선두 타자 아귈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무스타커스, 스쿱의 출루를 봉쇄했다. 피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에 놓인 힐은 아르시아를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하며 2회 투구를 마쳤다.

3회 2사 후 옐리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브론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힐은 4회 아귈레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곧이어 무스타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하고 스쿱을 3루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5회 선두 타자 피냐를 삼진 아웃으로 잡아낸 힐은 아르시아의 중전 안타에 이어 대타 산타나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내줬다. 케인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데 이어 옐리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우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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