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T, 김진욱 감독 사임…새 단장에 이숭용 선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18 14: 50

 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사임했다.
KT는 18일 새로운 단장으로 이숭용 타격 코치를 선임했다는 소식과 함께 김진욱 감독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KT는 김진욱 감독은 정규 시즌 종료 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단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진욱 감독은 기술자문을 맡아 향후 팀 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울러 금년 시즌 성적 부진과 관련해, 임종택 단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KT 구단은 kt wiz의 체질을 개선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육성·운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야구인 출신인 이숭용 단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이숭용 단장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과 야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4년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 단장은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를 거쳐 ‘11년 은퇴했다. 선수 시절에는 5년간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고 한국시리즈 4회 우승을 경험했으며 ‘12~’13년 2년 동안은 XTM 해설위원을 맡기도 했다. kt wiz 창단 후 ‘14년부터 현재까지 1?2군 타격 코치를 담당해 선수단을 디테일하게 파악하고 있다.
kt wiz의 후임 감독은 신임 이숭용 단장이 중심이 되어 최적의 인사를 물색한 후, 결정되는 시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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