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플레이리스트 'mono.'를 깜짝 발표한 가운데, 세계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행보와 함께 RM에게 쏠린 관심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결과가 이어졌다.
RM은 23일 플레이리스트 'mono.'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forever rai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RM은 이번 플레이리스트도 다시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브라질, 캄보디아, 캐나다, 덴마크, 체코, 이집트, 핀란드,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인도, 일본, 터키, 베트남 등 86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한 것.
RM의 플레이리스트는 일반 앨범과 다른 믹스테잎 형태의 앨범으로 볼 수 있는 만큼 더 의미 있는 기록이다.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 팬들이 RM의 음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행보에 의미를 더하는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세계 시장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RM의 솔로앨범이지만 그가 방탄소년단의 음악으로 세계 팬들에게 준 음악적 믿음이 있기에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RM의 이번 플레이리스트 'mono.'에는 방탄소년단의 리더로서, 그리고 평범한 청년 김남준으로서 RM이 그동안 느끼고 생각해온 감정들이 담겨 있다. 'tokyo', 'seoul(prod. HONNE)', 'moonchild', 'badbye(with 이이언)', '어긋', '지나가(with NELL)', 'forever rain' 7 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RM은 영국 출신 밴드 혼네 밴드 못의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이언, 밴드 넬 등과 함께 작업하면 음악적으로 더욱 다양한 감성과 색깔을 담아냈다. 방탄소년단과는 또 다른 RM의 고민과 정체성이 돋보이는 구성이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LOVE YOURSELF'의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내달 13~14일 일본 도쿄돔,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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