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악성루머 등장→최초유포자 고소→피해자 진술..6일 타임라인(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0.24 15: 57

배우 정유미가 악성루머 최초유포자를 고소하고 피해자 진술까지 마쳤다. 그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주일이었을 터. 하지만 피해자 진술로 경찰 조사가 빠르게 진행될 듯하다.
정유미가 24일 지난 22일 경찰서를 찾아가 악성루머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유미가 악성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 10월 17일 정유미-나영석 PD 지라시 등장

정유미가 피해자 진술까지 하게 된 데는 지난 17일 갑자기 등장한 지라시 때문이다. 정유미의 이름이 담긴 지라시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졌다. 지라시 내용은 tvN ‘윤식당’으로 호흡을 맞춘 나영석 PD와의 염문설이었다.
두 사람의 루머가 담긴 지라시가 빠르게 퍼졌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정유미, 나영석 이름이 나란히 올랐다.
♦ 10월 18일 정유미, 최초유포자 고소
17일 지라시가 나온 지 이틀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유미, 나영석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그만큼 지라시의 영향이 매우 컸다는 걸 의미했다. 결국 정유미 측은 고소의 칼을 빼들었다. 사실이 아닌 루머 때문에 배우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상황이 오자 정유미 측은 루머 최초작성, 유포자 및 악플러를 모두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정유미 소속사 측은 “당사는 사실 무근인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양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고 큰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해 더이상 좌시할 수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당사는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증거 자료 수집을 끝 마쳤고, 오늘 법무 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속칭 찌라시를 작성하고 또는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습니다”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 10월 22일 정유미, 피해자 진술
최초유포자를 고소한 후 정유미는 직접 경찰서를 찾아갔다. 일주일여 동안 자신을 괴롭힌 악성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를 엄벌하기 위해 정유미는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정유미의 강한 의지만큼 최초유포자가 엄벌받길 바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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