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불쇼'를 저지른 라이언 매드슨(LA 다저스)이 5차전에선 등판하지 않는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보스턴 레드삭스와 5차전를 치른다. 1승 3패로 몰린 다저스는 한 경기만 더 패하면 보스턴의 우승으로 끝난다.
LA 타임스의 앤디 맥컬러프 기자는 "로버츠 감독이 '매드슨은 오늘 등판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매드슨은 월드시리즈 1~4차전에 모두 등판했다. 5차전에는 몸 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짐작된다. 전날 4차전에는 페드로 바에즈와 훌리오 유리아스가 경기 전부터 등판 불가 상태였다.
매드슨은 월드시리즈 4경기에서 승계 주자 7명을 모두 득점을 허용했다. 시리즈 1승 3패의 많은 책임을 지고 있다. 1차전 5회 무사 1,2루에서 등판해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2차전도 5회 2사 만루에서 류현진에 이어 등판해 밀어내기 볼넷과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류현진의 승계주자 3명의 득점을 허용했다. 4차전에선 7회 주자 2명을 놓고 등판하자마자 대타 미치 모어랜드에게 3점 홈런을 얻어 맞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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