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랭킹 한 계단 오른 26위...나달 1위 유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0.29 17: 20

정현(22, 한국체대)의 세계랭킹이 한 계단 도약했다. 
정현은 2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남자단식 세계랭킹서 랭킹포인트 1630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27위서 한 계단 오른 26위에 자리했다. 
정현은 이주 진행되는 ATP투어 1000시리즈 파리 마스터스에 우측 발바닥 부상으로 불참한다. 정현은 올 시즌을 마감한 뒤 국내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정현은 올해 초반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서 4강에 오르는 등 10개 대회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준결승에 오른 것은 호주오픈과 BMW오픈 등 2번이다. 
그러나 정현은 시즌 내내 부상으로 신음하며 제대로 대회를 소화하지 못했다. 이달 중순 파비오 포그니니(14위, 이탈리아)와 인트럼 스톡홀름 오픈 8강전서 기권한 것을 끝으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상위 랭커들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위를 지킨 가운데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나란히 2~5위를 유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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