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 정재용이 결혼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로써 DJ DOC 멤버들이 모두 '품절남' 대열에 올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정재용의 소속사 측은 1일 OSEN에 "정재용이 오는 12월 1일 서울 강남 모처 웨딩홀에서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지난 2016년 싱글 'Time Bomb'으로 데뷔한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로, 현재는 연예계가 아닌 직종의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2년간 교제한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김포한강신도시에 차려질 예정이라고. 특히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재용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 '가요계의 악동'이라 불리던 DJ DOC 멤버들이 모두 장가를 갔기 때문이다.
앞서 이하늘은 지난달 10일, 11년간 교제한 17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제주도 모처에서 가족, 지인들만 참석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김창열은 지난 2003년 아내 장채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두 아이가 있다. 이들은 SBS '싱글와이프', 채널A '아빠본색'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처럼 데뷔 24년 차에 멤버 모두가 '품절날' 대열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예비신부와의 나이차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DJ DOC. 그중에서도 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정재용의 결혼식에는 과연 어떤 스타들이 참석할 것인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정재용은 지난 1995년 DJ DOC 2집 '머피의 법칙'부터 합류한 멤버다. 이후 그는 Mnet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 '음악퀴즈쇼 난 알아요' 등을 진행하며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DJ DOC, 필름그라피 양선희플래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