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 타인'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은 1일 하루 동안 17만 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49만 1299명이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전화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 개봉 첫 날 2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을 끊은 '완벽한 타인'은 개봉 이틀째 평일에도 17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완벽한 타인'은 재미, 공감을 모두 잡았다는 극찬 일색 입소문으로 흥행에 더욱 불이 붙고 있는 상황. 비수기 극장가를 뚫고 무서운 흥행 파워를 입증하고 있는 '완벽한 타인'이 개봉 첫 주 주말 극장가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2위는 '보헤미안 랩소디', 3위는 '창궐'이 차지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4위로 뛰어올랐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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