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英언론, 손흥민 울버햄튼전 선발 제외 전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02 07: 03

복수의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의 울버햄튼전 선발 제외를 점쳤다.
토트넘은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45분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다수의 영국 언론은 손흥민이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관측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2선 공격수로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의 선발 출격을 예상했다. 스포츠몰도 모우라, 알리, 라멜라의 선발을 전망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 닷컴의 예상은 조금 달랐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모우라와 라멜라가 좌우 날개로 나서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출격을 점쳤다.
손흥민은 지난 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16강서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선제골과 후반 9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뛰며 8강행의 일등공신 노릇을 했다.
휴식이 보약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 푹 쉰 손흥민은 강점인 침투와 돌파를 뽐냈다. 기나 긴 침묵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10경기, 지난 시즌을 포함해 20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의 2선 자원은 포화 상태다. 붙박이 자원인 에릭센과 알리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모우라와 라멜라도 올 시즌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도 지난 시즌 모습을 서서히 되찾고 있다. 무사 시소코도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웨스트햄전엔 손흥민, 에릭센, 알리 조합이 호흡을 맞췄다. 맨시티전엔 모우라, 라멜라, 시소코가 선발로 나섰다. PSV 아인트호벤전엔 손흥민, 모우라, 에릭센이 출격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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