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활에 행복한 고민 빠진 포체티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03 11: 57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45분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16강서 선발 출전해 전반 16분 선제골과 후반 9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뛰며 8강행의 주역이 됐다.

휴식이 보약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 푹 쉰 게 도움이 됐다. 손흥민은 강점인 침투와 돌파에 슈팅까지 살아났다. 기나 긴 침묵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10경기, 지난 시즌을 포함해 20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의 부활로 토트넘 2선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붙박이 자원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가 부상에서 성공적으로 돌아왔다.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는 올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HITC는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서 자신의 능력을 다시 보여줬다. 모우라와 라멜라는 올 시즌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알리와 에릭센도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며 "포체티노 감독이 뛰어난 2선 공격수 5명 중 3명을 선택해야 하는 새로운 문제를 안게 됐다"고 전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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