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국시리즈에 나설 60명의 선수가 공개됐다.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하루 전인 3일 두 팀은 한국시리즈에 나설 엔트리 30명을 공개했다. 두 팀 모두 투수 13명, 내야수 8명, 포수 3명, 외야수 6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두산은 정규 시즌을 비롯해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 나섰던 멤버 대부분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치열하게 고민했던 부분은 외야수. 김태형 감독은 막바지까지 외야수 백업 1~2명을 놓고 고민을 했다. 결국 정수빈, 박건우, 김재환 주전을 비롯해 정진호, 백민기, 조수행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다. 내야수 중에서는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참석했던 내야수 황경태가 막바지 합류했다.
SK는 플레이오프에 나섰던 선수 30명 그대로 엔트리를 구성하며 기세 잇기에 나섰다.
한편 두 팀 1차전 선발 투수로 조쉬 린드블럼(두산)과 박종훈(SK)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bellstop@osen.co.kr
▲ 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출장자(30명)
투수(13명)
린드블럼, 후랭코프, 이용찬, 이영하, 유희관, 장원준, 이현승, 김승회, 박치국, 함덕주, 강동연, 윤수호, 박신지
내야수(8명)
오재일, 오재원, 김재호, 허경민, 류지혁, 최주환, 이병휘, 황경태
포수(3명)
양의지, 박세혁, 장승현,
외야수(6명)
정수빈, 박건우, 김재환, 백민기, 정진호, 조수행
▲ SK 와이번스 한국시리즈 출장자(30명)
투수(13명)
김택형, 신재웅, 산체스, 정영일, 서진용, 켈리, 김광현, 박정배, 문승원, 박종훈, 김태훈, 이승진, 윤희상
포수(3명)
이재원, 허도환, 이성우
내야수(8명)
나주환, 최항, 김성현, 박승욱, 최정, 로맥, 강승호, 박정권
외야수(6명)
김강민, 김재현, 정진기, 정의윤, 김동엽, 한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