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故신성일, 오늘 별세..장례는 영화인장으로[공식입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04 09: 10

폐암 투병 중 별세한 고(故) 신성일의 장례가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4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측에 따르면 명예 이사장인 고 신성일이 이날 오전 2시 25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한국영화배우협회 측 관계자는 OSEN에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협회 측은 유족과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 협의 중인 상황이다.

한국영화배우협회와 유족 측은 고 신성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영화인장으로 거행하기로 결정한 것.
고 신성일은 지난해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후 치료에 전념했다. 지난 3일 별세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오보였다. 하지만 위독한 상태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4일 새벽 2시 25분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6일이고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한편, 신성일은 1937년생으로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맨발의 청춘’, ‘동백 아가씨’, ‘5인의 건달’, ‘춘향’, ‘눈물 젖은 부산항’, ‘별들의 고향’ 등 1960~80년대 수많은 청춘 멜로영화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국민스타가 됐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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