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올게요" '시골경찰4' 오대환×강경준, 독거노인 문안 순찰[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1.06 06: 45

오대환과 강경준이 야간 순찰에 나섰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4’에서 오대환과 강경준이 야근을 위해 함백치안센터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여성자율방범대원과 함께 마을 도보 순찰, 독거노인 문안 순찰을 시작했다. 강경준 순경은 도보로, 오대환 순경은 순찰차로 순찰을 돌며 독거노인 문안을 확인했다.  

강경준은 방범대원에게 독고노인의 안부를 물었다. 방범대원은 "저희가 도시락과 반찬도 갖다드리는 봉사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강경준은 "좋은 일 많이 하셔서 정말 복 받으실 거에요"라고 존경을 표했다.
혼자 사는 할아버지 댁을 방문한 강경준은 "건강하시죠? 식사는 하셨어요?"라고 안부를 물었다. 할아버지는 "찾아주셔서 고맙다"고 미소를 지었다.
강경준은 깜깜한 방에서 TV를 보는 할아버지를 걱정했다. 할아버지는 "허리가 많이 아파요. 6.25때 다쳐서 지금은 못 고쳐요. 여기까지 찾아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오대환은 빗길에 혼자 걷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고 차에 태워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줬다.  
이후 오대환은 마을에서 혼자 사는 101세 할머니 댁에 방문했다. 할머니는 눈이 안 보이는 데다 거동까지 불편한 모습이었다. 
오대환은 "필요하신 것 없냐 뭐 드시고 싶은 신 것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는 "아무것도 없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오대환은 "노인정은 다니시냐"고 물었다. 할머니는 "못 간다"고 답했다. 오대환은 "말동무 해드리러 자주 오겠다"고 말했다. 
오대환은 "(할머니가) 계속 와줘서 고맙다는 말씀만 반복하셨다. 그 말이 뭉클했다. 우리가 있는 동안 할머니께 자주 찾아뵙고 말동무가 되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다음날 오대환과 이청아는 염소 도난 예방 순찰에 나섰다.  /rookeroo@osen.co.kr 
[사진]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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